기미와 잡티의 차이: 정확히 알고 관리하자

피부 고민 중 많은 사람들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는 바로 기미와 잡티입니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 관리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중요합니다.

 

 

✅ 기미란?

**기미(Chloasma 또는 Melasma)**는 얼굴에 대칭적으로 생기는 넓고 흐릿한 갈색 색소침착입니다. 주로 광대, 이마, 볼에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형태: 경계가 불분명한 넓은 갈색 반점
• 위치: 양쪽 광대, 이마, 인중 등 햇빛이 많이 닿는 부위
• 원인:
  • 자외선 노출
  • 여성호르몬 변화 (임신, 피임약 등)
  • 유전적 요인
  • 스트레스
• 특징: 피부 깊은 층(진피)까지 색소가 침투한 경우가 많아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 가능성 높음

 

✅ 잡티란?

**잡티(일반 색소침착, Freckles 또는 PIH)**는 기미보다 좁고 개별적인 작은 반점 형태의 색소침착입니다. 종류도 다양하며,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근깨(Freckles): 어린 시절부터 나타나는 유전성의 작은 갈색 반점
• 기타 잡티: 여드름 자국, 염증 후 색소침착(PIH), 일광화상 후 흔적 등
• 형태: 크기가 작고, 모양이 뚜렷한 갈색 또는 검은색 반점
• 위치: 얼굴 전체, 팔, 손등 등 노출 부위
• 원인:
  • 자외선
  • 외상 후 색소침착
  • 유전
  • 염증 후 반응
• 특징: 비교적 얕은 층에 위치하며 레이저 등으로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 많음

 

🔍 한눈에 비교

항목	기미	잡티
형태	넓고 흐릿한 갈색 반점	작고 뚜렷한 점 형태
경계	불분명	비교적 선명
위치	양쪽 광대, 이마 등 대칭적으로	얼굴 전체, 팔, 손 등 전신 가능
주요 원인	자외선, 호르몬, 유전, 스트레스	자외선, 염증, 유전, 외상
치료 난이도	높음 (재발 잦음)	낮음 (치료 반응 좋음)

 

💡 관리 및 예방 팁

• 자외선 차단: 모든 색소질환의 공통 핵심.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
• 항산화 섭취: 비타민 C, E 등은 색소 침착 예방에 도움.
• 전문가 상담: 기미는 단순 레이저 치료로 악화될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 진단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