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귀가 정상적으로 소리를 감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경미한 난청부터 심상 난청까지 다양한 단계가 있으며, 원인도 선천적인 요인부터 노화, 소음 노출, 질병 등 다양합니다. 난청이 진행되면 일상생활에서 대화가 어려워지고,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정부의 지원금 및 장애등급 판정을 통해 보청기나 인공 와우 등의 보조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난청의 주요증상
난청은 진행 속도와 유형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일반적인 난청 증상
1. 대화 이해의 어려움: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을 반복해서 물어보거나, 여러 명과 대화할 때 어려움을 겪습니다.
2. 소리 구별 어려움: 특정 음(특히 고주파수 소리)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3. TV 또는 음악 볼륨 증가: 주변 사람들보다 더 높은 볼륨으로 설정합니다.
4. 이명: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 경우 난청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전화 통화의 어려움: 상대방의 음성이 명확하지 않거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난 청의 단계별 분류
1. 경도난청(Mild hearing loss): 작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지만, 대화는 가능합니다.
2. 중등도 난청(Moderate hearing loss): 상대방의 말소리가 뭉개지거나 불분명하게 들립니다.
3. 중증 난청(Severe Heasring Loss): 큰 소리만 겨우 들리며, 보청기 없이는 대화가 어렵습니다.
4. 고도 난청(Profound hearing Loss): 대부분의 소릴르 듣지 못하며, 인공 와우(코클리아 이식) 필요 가능성이 있습니다.



난청 치료 방법
난청은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존재합니다.
1. 보청기 착용: 보청기는 난청 환자가 가장 흔히 사용하는 보조기기입니다. 최신 디지털 보청기는 주변 소음을 조절하고 특정 주파수를 증폭하여 보다 명확한 소리를 제공합니다. 경도~중증도 난청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치료법이며 귀걸이형, 귓속형, 오픈 형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2. 인공 와우 이식(Cochlear lmplant): 인공 와우 이식은 내이(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하여 청각 신경을 직접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고도 난청 환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심한 난청~고도 난청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치료법이며 수술이 필요합니다.
3. 약물 치료: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한 난청의 경우, 스테로이드나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돌발성 난청(갑자기 청력이 저하되는 경우)에서는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 염증성 난청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치료법이며 스테로이드제, 혈액 순환 개선제 등이 사용됩니다.
4. 청각 재활 훈련: 난청 환자는 소리를 듣는 능력이 감소하여 뇌가 소리를 인식하는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청각 재활 훈련을 통해 보청기나 인공 와우를 효과적으로 활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보청기 또는 인공 와우 사용자에게 주로 필요하며 소리 구별 훈련, 음석 인식 훈련 등이 있습니다.
난청 치료지원금(보청기 및 인공 와우 지원)
보청기 지원금
지원 대상: 장애 등록이 완료된 청각장애인
지원 금액: 보청기 1대당 약 131만 원(2024년 기준)
지원방법
1. 장애등급 판정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청
2. 보청기 구입 후 청구 가능
인공 와우 수술 지원
지원 대상: 심한 난청 이상 환자
지원 금액: 1회 수술비 약 700~ 1,000만 원 지원 가능
지원 방법
1. 이비인후과 전문의 상담 후 필요 여부 판단
2. 국민건강보험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 프로그램 신청
장애등급 검사 및 청각장애 등록
난청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장애등급을 받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 장애등급 기준(2024년 기준)
장애등급 | 평균 청력 손실(dB 기준) | 보청기 사용 여부 |
2급 | 양쪽 90dB 이상 | 보청기 착용해도 대화 불과 |
3급 | 양쪽 80dB 이상 | 보청기 사용해도 어려움 |
4급 | 양쪽 70dB 이상 | 보청기 착용 시 제한적인 의사소통 가능 |
5급 | 한쪽 90db 이상 & 다른 쪽 60dB 이상 | 보청기 착용 가능 |
6급 | 한쪽 80dB 이상 & 다른 쪽 40dB 이상 | 보청기 착용 가능 |
청각장애 등록 절차
1. 이비인후과 방문: 청력 검사 실시
2. 청각장애 진단서 발급
3.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 후 심사
4. 장애등급 판정 및 지원금 신청
주의사항: 장애 등급이 부여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으므로, 병원에서 검사 후 정확한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난청은 방치하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지만, 조기에 보청기 착용, 인공 와우 이식, 재활 훈련 등을 통해 청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보청기 및 인공 와우 지원금을 제공하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정부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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