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각질 없애는 방법
입술은 피지샘이 거의 없어서 스스로 보호막을 만들기 어려운 부위다. 그래서 조금만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아도 금방 각질이 일어나고 거칠어질 수 있다. 아래는 입술 각질을 부드럽게 없애는 실생활 팁을 정리한 내용이다.
입술 각질, 왜 생길까?
- 건조한 날씨와 난방, 에어컨
- 수분 부족
- 립 제품 잔여물
- 자외선
- 입술 핥기 습관
-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자극
각질 제거의 핵심은 ‘자극 없이, 보습 중심’이다.
1. 수분 먼저 챙기기
몸이 건조하면 입술도 빠르게 반응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카페인·단 음료를 줄이면 입술 컨디션이 빨리 좋아진다.
2. 자극 없는 립밤 꾸준히 바르기
입술 각질 케어의 기본이다. 추천되는 보습 성분:
- 시어버터
- 바셀린(페트롤라텀)
- 호호바오일
- 스쿠알란
- 세라마이드
3. 각질은 뜯지 말고, 따뜻한 스팀으로 부드럽게 제거
손으로 뜯으면 염증·상처·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신 다음 단계로 관리해보자.
- 따뜻한 물에 적신 거즈를 입술에 1분 올리기
- 말랑해진 각질을 부드럽게 닦아내기
- 즉시 보습제 듬뿍 바르기
4. 꿀 + 바셀린 홈 케어
입술이 매우 건조할 때 효과적이다.
꿀 1 : 바셀린 1 비율로 섞어 5~10분 올려두고 닦아낸 뒤 립밤을 바르면 각질이 부드럽게 녹는다.
5. 설탕 스크럽은 ‘가끔만’
스크럽은 자극이 있기 때문에 일주일 1회 이하로 추천한다. 사용한다면 설탕과 오일(호호바오일·올리브유)을 조금 섞어 아주 가볍게 문질러 준 뒤 보습을 꼭 해준다.
6. 립 제품 클렌징 꼼꼼히
틴트·매트 립 제품은 잔여물이 남기 쉽다. 전용 리무버나 오일 클렌징으로 부드럽게 지우면 입술 자극을 줄일 수 있다.
7. 자외선 차단
입술도 햇빛에 탄다. UV 차단 기능 있는 립밤을 사용하면 건조와 각질 악화 예방에 도움된다.
8. 입술 핥는 습관 피하기
침은 증발하면서 더 큰 건조함을 만든다. 가장 흔한 각질 악화 원인이니 의식적으로 줄이는 게 좋다.
각질이 계속 생긴다면?
보습을 잘해도 갈라짐, 피, 통증, 주변 피부까지 번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입술염(체일리티스)’ 가능성이 있어 피부과 상담이 필요하다.
댓글